이를 위해 대구시와 달성군은 18일 한국스카우트 연맹은 세계잼버리 유치 추진과 이에 따른 스카우트 활동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스카우트연맹은 각종 국내외 잼버리 대회의 대구 유치를 적극 지원하게 되며, 대구시와 달성군은 10만 평 규모의 야영장 등 한국스카우트 종합타운 조성 등 인프라를 구축한다.
2018년 국제패트롤 잼버리와 올해 11월 광주에서 열리는 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총회에서 결정되는 2021년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를 유치할 계획인 대구시는 연맹과 양해각서 체결과 참가인원이 1만명 규모인 2016년 한국잼버리를 열게 돼 유치전에 유리한 고지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4대 잼버리 행사를 제외하더라도 매년 10만 명의 스카우트들이 수련캠프 참가차 대구를 찾는 등 잼버리 행사의 상설화로 연간 수백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대구라는 도시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10만 명의 젊은이들이 골목투어와 동성로 탐방과 같은 지역 문화체험 과정을 통해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개선 효과는 물론 관광자원 연계에 따른 관광상품 활성화가 기대된다.
대구시와 한국스카우트 연맹은 잼버리 유치와 캠핑타운 운영 성과에 따라 한국스카우트운동본부 등 각종 청소년 수련시설이 들어서는 (가칭)한국스카우트 종합타운 조성도 협의하기로 했다.
/이곤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