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압량면 일원에 조성되는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경북ICT융합산업진흥원을 유치해 구미-경산-포항을 잇는 삼각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차세대 자동차융합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나섰다.

최근 경북도는 미래창조과학부의 SW융합클러스트 공모 사업에서`ICBM(IoT Cloud Bigdata Mobile) 기반 커넥티드 카 SW융합기업육성 플랫폼 구축`과제가 선정돼 커넥티드 카 관련 SW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관련 기업에 대한 R&D 지원, 인력양성, 창업지원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해 11월 전국단위 최초로 ICT융합산업과를 만들고 도내 SW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를 설립했다.

경북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30억원을 포함 총 380억원의 사업비로 앞으로 5년간 ICBM기반의 커넥티드 카 분야 SW융합연구개발, 전문 인력양성, 네트워크 조성 등으로 소프트웨어 융합산업을 발전시키고 차세대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신 성장산업이자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산시는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경북ICT융합산업진흥원을 유치하게 되면 관내 대학과 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테크노파크, 첨단 메디컬융합섬유센터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우수 인프라와 연계돼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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