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회원들 지역찾아

대구시는 롯데JTB와 함께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롯데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프로모션 관광객 1천명을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멤버스 회원들은 오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 일요일 서울·경기 지역 거주자 1천여명이 대구를 방문, 2012년에 이어 2015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구근대골목`과 팔공산 정기가 서린 천년고찰 `동화사`, 고택에 깃든 반가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옻골마을`, 넉넉하고 구수한 인심이 넘쳐나는 큰 장터 `서문시장`등 대구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업 프로모션 단체관광객의 유치는 메르스로 인해 요우커 등 지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의 단절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불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구시는 메르스 전염에 대한 우려로 단체관광객이 줄어들고 있어 이번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25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코레일 여행 상품인 `내일로` 이용 개별 관광객(FIT)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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