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소방서(서장 박근오)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관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말까지 119폭염구급대(5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119폭염구급대란 온열손상 환자발생시 환자의 적정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을 위해 냉방장치 및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정맥로 확보 수액 등 폭염관련 구급장비를 비치한 119구급차를 말한다.

김천소방서는 구급차 냉방장치 정비 및 얼음조끼, 정맥주사세트, 구강용 전해질 용액 등 폭염관련 구급장비는 총9종 517점을 배치 완료하고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온열손상관련 특별구급교육을 실시했다.

김천소방서 구급담당자는 “폭염 특보 발령시에는 온도가 높은 한낮에는 되도록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를 찾아 더위를 피해야 한다”며“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품질을 높이고 구급장비를 보강해서 폭염 특보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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