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인도 나갈랜드 주 지역개발 지도자 일행이 지난 3일 한국의 선진행정과 농업기술 및 향후 전망에 대한 견학의 일환으로 청도군을 방문했다.

<사진> 나갈랜드 주 지역개발 지도자들은 이날 전문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춰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농업기술센터의 각종 농업인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특히 고품질 과수재배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을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상에 대해 애정어린 시선을 보였다.

방문자 일행의 대표인 텐가 셉 목사는 “선진문화의 삶과 농업기술들을 습득해 나갈랜드 주를 살린다는 열의를 가지고 청도군을 방문했으며, 나갈랜드주의 발전에 청도군이 크게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양 도시간 상호 협력을 통해 작지만 국익에 기여하고 지역민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조그마한 일부터 시작해 큰 기회를 만들어 보자”며 민간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지역개발 지도자 일행을 격려하면서 “청도를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며, 향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나영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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