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도시 운영위 창립회의

창조도시 포항을 견인할 운영위원회가 창립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포항시 창조도시 운영위원회는 17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김용민 포스텍 총장을 비롯한 창조도시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도시 운영위원회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창조도시 운영위는 지난 3월 4일 열린 창조도시 추진전략 보고회에서 추진위원회와 분과위원회 간의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위원회 의결을 거쳐 추진위원 일부와 4대 분과위원장으로 구성, 출범했다.

이날 창립회의에서 강소기업육성분과 박성진 교수는 대경연구원과 연계한 국비확보 협조 건의, 물류산업육성분과 위원장인 강명수 교수는 국제여객부두 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 위한 노력 요청, 해양관광육성분과 서철현 부위원장은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방안 논의, 시민행복추진분과 정숙희 위원장은 경북 인터넷중독대응센터 포항유치를 제안했다.

창조도시 운영위원장인 김용민 포스텍 총장은 “운영위원회 출범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관산학연이 합심해서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포항의 문화와 시스템을 바꿔 창조도시 포항을 만들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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