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제철동 주민 반대집회
제철동폐기물감시대책위원회 김영찬 위원장은 “RDF사업은 즉각 백지화 돼야 한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강행하려는 포항시를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 청소과 관계자는 “수십 년 전에 지어진 소각장에서는 다이옥신과 일산화탄소 등이 문제가 됐었다”며 “포항에 들어설 소각시설은 지난해부터 가동되는 부산과 비슷한 시설로 이들 물질 배출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제철동 주민은 오는 27일 시청 앞에서 또 한차례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