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8시께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 20km 해상에서 축산 선적 채낚기 어선인 503동광호(22t, 승무원 4명)의 선내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동광호는 엔진실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축산항으로 입항을 시도하다 이를 목격한 인근 상선 한라3호에 의해 신고가 접수됐다.

영덕소방서는 이에 축산항에 소방차량 9대와 대원 21명을 급파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다행히 동광호 선원들은 인근의 트롤어선인 동명호에 의해 구조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덕/이동구기자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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