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내년 KTX 개통을 앞둔 포항역사 공사 현장 등지에서 관광객 안전 및 편의를 위한 각종 점검을 펼쳤다.<사진> 지난 14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병석 국회의원 및 포항시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은 KTX 진출로의 교통상황 등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계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였다.

이날 점검은 이인교차로에서 포항역사에 이르는 진입로 점검을 시작으로, 포항역사를 방문해 건축·토목분야 현장설명 청취에 이어, 평소 정체가 심한 달전오거리에서 출·퇴근시간대에 포항역사로 진입하는 도로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시내·외 버스와 관광버스 등이 정차할 공간과 택시 승강장이 협소하고, 주차면적이 부족한 데 따른 대비책 마련도 검토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포항역사 주변 진입도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달전오거리 교차로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학천과 포항역사 방향의 좌회전 차로를 2개 차로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김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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