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 서면 아화리의 아화제면(대표 김영철)이 경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돼 지난 4일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 아화제면은 1968년 영업을 시작한 이래 2대째 전통국수 제조 방식을 고수하며 향토를 지켜온 기업이다. 이곳 국수는 다른 첨가물 없이 밀가루와 소금물로 제조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대량 생산체제로 열풍으로 단시간에 건조하는 다른 국수와는 달리 사계절 각기 다른 반죽과 자연건조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향토기업 지정을 받은 아화제면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추천 및 회계, 경영, 세무 등 분야별 맞춤형 경영 지원과 더불러 제품 포장 디자인 개발 등에서도 행정 지원을 받게 된다.

/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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