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문달식) 선생 추모 2014년 포항시장기 우수팀 초청 단체 및 개인 유도대회가 14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북유도회 주관, 포항시유도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부 선수 550여명이 출전해 평소 닦은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선수부와 클럽부 남여 개인 및 단체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남자 초등(5개 체급)·여자 초등(4체급), 남중(10개 체급)·여중(8개 체급), 남고(8개 체급)·여고부(7개 체급) 개인전과 부별 단체전(5인조 무차별)이 치러진다.

또 클럽부는 초등(1~2학년·3~4학년·5~6학년), 남중, 남고, 남여 일반부(대학포함) 개인전이 열리고 단체전은 초등 2명, 남중·남고·일반부 각 1명씩 5명이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친다.

이 대회는 포항 출신으로 대구·경북 유도회 및 한국유도회의 근간의 만든 동암 문달식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포항시유도회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다.

동암 선생은 1978년 62세로 일생을 마칠 때까지 유도인의 기상을 잃지 않고 한국유도발전에 헌신했다.

또한 1945년 경북유도회 금장 공로장 1호, 대한유도회 추서 8단 승단, 경북유도회 공덕비 건립 등 한국 유도계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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