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윤 길
원양어선의 선장이면서 시를 쓰는 이윤길의 시에는 뱃사람만이 쓸 수 있는 특별한 풍경과 시적 경험이 나타난다. 흔들린다는 건 뱃사람들의 일상이다. 그런데 시인은 그 흔들림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울음소릴 찾아내고 있다. 시인은 흔들리는 바다 위에서 모든 것과 관계하면서 흔들림의 대물림, 그 지속성에 대해, 그 끈질긴 끈을 가족사 속에서 찾아내고 있는 것이다.
<시인>
원양어선의 선장이면서 시를 쓰는 이윤길의 시에는 뱃사람만이 쓸 수 있는 특별한 풍경과 시적 경험이 나타난다. 흔들린다는 건 뱃사람들의 일상이다. 그런데 시인은 그 흔들림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울음소릴 찾아내고 있다. 시인은 흔들리는 바다 위에서 모든 것과 관계하면서 흔들림의 대물림, 그 지속성에 대해, 그 끈질긴 끈을 가족사 속에서 찾아내고 있는 것이다.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