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다저스 홈경기 선발
MLB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컵스와 경기 다저스의 선발투수를 류현진으로 예고했다.
지난 28일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12승(5패)째를 챙긴 류현진은 4일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5일 휴식 후 등판을 선호하는 류현진이지만 이번 4일 휴식 후 등판은 체력적인 부담이 덜하다.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전반기 마지막으로 등판한 류현진은 7일을 쉬고 2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 등판했고, 다시 5일을 쉰 후 샌프란시스코전에나섰다. 체력을 충분히 비축한 상황이다.
더구나 상대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컵스다. 컵스는 29일까지 팀 타율 0.238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30개 팀) 29위에 머물러 있다.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 중 타율 3할 이상을 기록 중인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컵스의 간판 타자는 29일 현재 타율 0.283·25홈런·58타점을 올린 앤서니 리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