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안동에서 열린 외식업계 식재료 직거래 산지 페어 현장. /aT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농업과 외식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외식업계 식재료 직거래 산지 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직거래 산지 페어는 지난 9일 함양군, 17일 안동시에 이어 18일 의성군 등 총 3곳에서 열렸다.

`외식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는 기존 박람회의 틀을 벗어나 농식품을 구매하는 외식기업의 니즈를 겨냥한 농업-외식산업 간 맞춤형 직거래 장터의 일환으로, 외식업계 바이어가 직접 산지를 찾아가는 방식을 통한 우수 식재료 상품품평회, 1:1 바이어 상담회 ,식재료 생산단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지난주에는 수도권 및 대구지역 외식업계 바이어 70여명과 안동시, 의성군 지자체 관내 농협, 한국라이스텍(안동), 청아띠(의성) 등 40여 생산업체 간 직거래 매칭 행사를 열었고, 향후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점에 맞춰 호남권 산지페어도 개최할 예정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최근 로컬푸드 등 질좋은 식재료로 만든 음식이 외식산업의 트렌드다. 산지페어를 통해 외식업계는 차별화된 식재료 확보로 특색있는 메뉴를 발굴해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 생산자는 도매시장 등 기존판매처 이외 안정된 신규 판로를 개척 할 수 있는 동반성장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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