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화문학제는 지난 2008년부터 분리 개최로 논란을 빚은 `이상화 기념사업회`와 처음으로 통합돼 진행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문학제 첫날 세미나를 시작으로 백일장, 상화문학의 밤, 상화유적답사, 시낭송 대회와 부대행사로 전통다도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문학제의 주제시인 `시인에게`와 `어린애의 짬 없는 그 마음이 되어`라는 슬로건은 한탕주의와 이기주의로 뒤틀려 있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자기성찰과 반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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