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3일 오전 11시 구조생물학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김성호(미 UC버클리대 화학과) 교수를 초청해 `환자맞춤형 항암제 젤보라프 개발 과정의 성공과 도전`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 교수는 1988년 발암 단백질의 하나인 tRNA(transfer-RNA)의 3차원 구조를 최초로 밝혀낸 구조생물학 분야의 권위자로서 한국인 중 노벨생리의학상에 가장 근접해 있는 과학자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김 교수는 미국 제약산업 현장에서 겪은 신약개발 성공 스토리와 노하우를 강연할 예정으로 있어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는 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연구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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