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략·국가지원 국제화 전형으로 국비 26억 확보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30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대학 특성화 사업`에 2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대경강원권역 3개 사업단을 선정하는 지역전략전형과 국가지원 국제화 전형에서 소규모 대학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선정된 것.
한동대는 지역전략전형에서 `동해안 에너지-환경 융합 인재 양성 사업단`이, 국가지원 국제화 전형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글로벌 창조혁신(Creatinnovation) 인재양성 사업단`이 선정됐다.
이로써 한동대는 올해 26억원을 지원 받으며, 향후 5년간 모두 130억원의 국고를 지원 받는다.
특히 `동해안 에너지-환경 융합 인재 양성 사업단`은 한동대의 교육역량과 포항공대의 연구역량이 결합해 지역에 특화된 에너지·환경 융합 인재양성 및 기술개발의 시너지 극대화와 지역 에너지·환경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법 융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전망이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글로벌 창조혁신(Creatinnovation) 인재양성 사업단`은 글로벌 실무인재양성을 일관 되게 추진, 축적된 우수한 국제화 역량으로 글로벌 역량과 소프트웨어 융합능력을 동시에 갖춘 창조혁신 인재를 배출하게 된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이번 특성화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글로컬(Glocal) 현안 중심 교육·연구·창업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대학 역량을 한 차원 더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포항을 포함한 대경권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산업구조 개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인재 양성으로 지역 혁신과 발전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 특성화 사업`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며, 향후 5년간 모두 1조 2천억원의 국고가 지원된다.
/김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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