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인헬기 공동 방제는 고령군이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년 전 도입한 무인헬기를 기존 벼농사에만 이용하던 것을 감자, 양파, 무 등 다양한 작물까지 확대하여 올해 3천ha를 계획하고 있다.
조규오 농업정책과장은 “향후 농업이 나아갈 방향은 생산비 절감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라고 보고 무인헬기를 장기적으로는 추가 확보해 병해충 방제는 물론 벼 직파, 비료·제초제 살포 등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강구하여 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