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영일만신항항운노조가 21일 영일만신항 진입로 등에서 집회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영일만신항노조는 지난 2005년8월 영일만신항 건설지역의 인근 주민 110명으로 설립됐고, 지난 4월 고용노동부로부터 근로자공급허가권을 획득했다. 영일만신항노조는 공급허가권을 따냈지만 일자리가 없어 영일만신항 내 하역 3개사(동방, 한진, CJ대한)와 영일만신항(주)에 하역계약을 위한 교섭을 수차례 벌였으나 거절당했다는 것.

한편, 현재 영일만신항 하역작업은 기존 경북항운노조와 3개 하역사가 노무공급권 계약을 맺고 하역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