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외남면 3천만원 지원받아

【상주】 매년 곶감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는 상주시 외남면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원 연합회가 주관하는 `2014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 신규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은 읍·면·동 단위 마을 주민들이 문화를 매개로 한 공동체를 만들고 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나 갈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매년 심사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속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공동체의 역량강화 활동과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외남면의 외남감꽃문화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현배)는 지난 3월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에 응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신규 지원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총 3천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외남감꽃문화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12월말까지 감과 곶감을 주제로 한 감 풍년농사 기원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주민 자발적으로 개최해 온 감꽃음악회와 외남곶감축제 등 창의적인 문화행사를 연중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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