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아동 부모 동승시 무료… 반응 좋으면 증편

전국적으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용 통학버스 타요 버스가 구미에서도 5월1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꼬마 버스 타요 캐릭터가 부착된 시내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미시 대중 교통수단인 일선교통과 구미버스에 각 2대씩 4대 가 운행될 타요 버스는 주인공 캐릭터인 `타요`와 그의 친구인 `라니`로 변신하고자 래핑작업 중이다.

운행노선은 1번, 1-1번, 1-2번, 12번, 41번, 42번 노선에서 운행될 예정이며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와 같은 어른 1,200원, 중고생 900원, 어린이 600원이다. 미취학 아동(만 6세)은 부모 동승 시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최윤구 구미시 교통행정과장은 “타요 버스를 5월부터 시범운행한 뒤 반응이 좋으면 확대운영해 대중교통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했다.

구미/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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