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예비대학생 캠프 3년째 호응
이 프로그램은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재학생 선배들의 경험담을 통해 예비신입생들이 스스로 어떤 대학생활을 만들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 자신의 모습과 이루고 싶은 꿈을 좀 더 쉽게 구체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1일차(6일):선배가 신입생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2일차(7일):제대로 알아보자(대학 바로알기) △3일차(8일): 꿈을 이루기 위한 밑천은 무엇인가? △4일차(9일):나는 대학생이다(신입생들의 각오)를 주제로 진행된다.
예비 대학생 강기용(18)군은 “대학만큼은 한국에서 다니고 싶다는 목표를 울산대학교에서 이루게 됐다”며 “첫날 선배들의 다양한 대학생활 이야기를 들으니 벌써부터 3월 새 학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주식 울산대 교무부처장은 “예비대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으로서 자기정체성을 확립하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형성하기를 기대한다”며 “참석한 예비 신입생뿐만 아니라 14학번 전체 신입생들에게 프로그램의 효과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