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이 지난 2007년 강구면에 건립해 운영 중인 환경자원관리센터 전경.
【영덕】 영덕군이 효율적인 환경자원관리센터 운영으로 자연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다각적인 자원순환경제의 산실로 이어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2007년에 강구면 하저길 일대에 사업비 169억원을 들여 1만5천864㎡면적의 매립시설과 더불어 일일 20여t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 등 다목적 시설을 구비한 환경자원관리센터를 개소했다.

이후 쓰레기 선별작업에서 발생한 재활용품 매각으로 연간 2천5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리는 한편 청소차량 책임선별제를 시행해 재활용품선별을 최대화하고, 불연성쓰레기는 선별 후 매립함으로써 소각시설의 고효율화를 높이고 있다.

한편 환경자원관리센터 운영과 더불어 하루 10여t을 처리할 수 있는 재활용 선별시스템을 갖추는 등 자원 재활용의 계기도 되고 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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