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림 의원, 류성걸 의원, 이한성 의원, 김종태 의원, 정희수 의원, 윤재옥 의원, 김재원 의원, 김상훈 의원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무려 8명의 지역 의원들이 뽑혔다.

모니터단은 10일, 새누리당 김광림(경북 안동), 류성걸(대구 동구갑), 이한성(경북 문경·예천), 김종태(경북 상주), 정희수(경북 영천), 윤재옥(댈구 달서을), 김재원(경북 군위·의성·청송),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 등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 김재원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한식세계화사업의 무책임한 업무수행과 비리 의혹을 지적해 결국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업체계와 내용, 추진 방식을 전면 개편하도록 지시하게 하는 등의 성과를 냈으며, 김상훈 의원은 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 공론화, 생활용품의 방사능 안전관리 기준 미비, 온누리 상품권 판매실적 부진, R&D 전담기관 비상임 이사의 자기 거래 행태 등을 지적했다. 또 8년 연속 우수의원에 선정된 정희수 의원은 새정부가 나아가야 할 국방안보정책과 군 전력 강화 및 자주국방의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시해 시민단체들로부터 국방력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모니터단은 “이번 국정감사는 17,18대에 비해 극단적 정쟁과 파행 국감이 많이 사라졌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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