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구아트스퀘어 13~17일 대구 엑스코서
7개국 111개 화랑 참여… 청년미술프로젝트도

▲ 준조作

국내외 현대미술의 경향과 흐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13 대구아트스퀘어`가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아트스퀘어는 국내외 화랑들이 참여해 미술시장의 다양한 흐름을 보여주는 `2013 대구아트페어`와 40세 미만의 청년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2013 청년미술 프로젝트`로 나눠 열린다.

대구아트페어는 한국, 미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중국, 스페인 등 7개국 111개 화랑이 참여한다.
 

▲ 무라카미作
▲ 무라카미作

해외에서는 일본, 이탈리아, 독일, 홍콩 등지의 화랑들이 참가한다.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이우환 이배 이재효 이윤복, 국내 인기작가인 박영상 신흥우 윤병락 이왈종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유럽, 미국 등의 근·현대작가인 파블로 피카소, 데이비드 걸스타인, 카틴 카 캠프, 바르텔레미 토구오, 무라카미 다카시 등의 작품도 소개된다. 회화, 조각, 판화, 사진, 미디어, 설치작품 등 미술의 모든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청년미술프로젝트에서는 10개국 48명의 청년 작가들이 `from I to i`라는 주제로 첨단 정보매체 환경과 무한 경쟁체제 속에서 살아가는 젊은 작가들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회화, 설치,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한다.
 

▲ 김동기作
▲ 김동기作

이 밖에도 특별전으로는 한국과 일본의 미술문화 교류전 `RED DOTⅡ`, 대구와 파주 헤이리의 갤러리들이 함께 기획한 `아트 로드 77 아트페어` 등이 마련되고 아트페어 유료관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화랑협회 관계자는 “`2013 대구아트스퀘어`는 국제 아트페어로서 성장해 가며 국내외 화랑의 주목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아트페어”라고 소개하고“국내외 미술 애호가들과 시민의 미술 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화랑과 컬렉터 뿐만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것은 물론 세계 여러 미술시장과 교류할 수 있는 문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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