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팔복교회 설립예배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교단 포항팔복교회(담임목사 이현목)는 최근 포항시 북구 시내버스양덕종점 앞 옛 팔복수련원에서 교회 설립예배를 드리고 지역 복음화 가속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설립예배는 윤석민 목사 인도, 조현문 목사 기도, 김두천 목사 성경봉독, 여전도회연합회 임원 특송 순으로 이어졌다.

신성환 예장통합교단 포항노회장은 `내가 교회를 세우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개척교회의 어려움이 있지만 팔복교회가 지역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천국의 열쇠를 전하는 복된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연수 포항장성교회 원로목사 축사와 최득섭 늘사랑교회 목사 권면, 김치학 푸른초장교회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이현목 목사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리며 교회설립을 위해 기도와 후원으로 도와준 포항영남교회 당회와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히고 “과거 형편이 어려웠던 6개 교회가 거처로 사용했던 팔복수련원이 이제는 지역사회와 주민을 섬기는 구원방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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