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4050여성 대상 일자리 창출 지원

▲ 포항시는 지난 23일 포항 YWCA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생각키움 스토리텔러`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포항시가 평생학습을 통해 4050세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등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3일 포항 YWCA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2013 뉴스타트 희망배움터사업`의 일환으로 2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생각키움 스토리텔러`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뉴스타트 희망배움터 사업`은 경력단절여성의 직업교육 및 사회참여를 돕고,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교육으로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포항시가 4050세대를 위해 확대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동화구연교육과 독서논술 등 방과 후 아동지도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2개월간 169시간에 걸쳐서 진행된다.

중·고등학생 두 자녀를 두고 있는 박모씨는 “그 동안 두 아이들의 엄마로서의 삶만 살아왔는데 다시 재취업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며 자격증 취득과 재취업에 높은 열의를 나타냈다.

포항시 박정숙 새마을평생학습과장은 “인생 100세 평생학습시대에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참여는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특성과 시대적 흐름 등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행복학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명애 시민기자

    정명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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