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강원도 삼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와 운반선 등 생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BOG. Boil off Gas)를 원료로 하는 발전 시설이다. 버려졌던 BOG를 전력 생산에 재활용하는 사례는 세계 최초라고 업체는 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계약으로 BOG를 다시 액체로 만드는 비용을 줄이고 연료전지를 통해 생산한 전력을 판매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사업실 김중곤 전무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BOG는 600㎽급 연료전지를 가동할 수 있는 규모”라면서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국내외 가스업체의 BOG 프로젝트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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