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 생활개 선회(회장 김명숙)는 10원 동전 모으기 경제운동을 펼쳐 주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체의 10원 동전 모으기 운동은 집안 구석구석 잠자는 동전을 끌어내 동전제조 비용 절감으로 국고 예산낭비 감소와 생활개선회관 건립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시행했다.

회원들은 집 구석구석 방치된 10원 동전을 하트모양 통장에 모아 분기별로 기금을 모으고 있으며, 2분기에는 48만 원의 동전을 모았다.

생활개선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10원짜리 동전은 약 72억 개가 유통되고 있지만, 회수율은 4.6%에 불과해 막대한 국고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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