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8일 천문·우주·과학 체험학습 `보현산별빛축제`

▲ 보현산 천문과학관에서 한 가족이 별을 관측하고 있다.
【영천】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오는 25일부터 4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꿈을 키우자, 미래를 심자, 별을 따자`라는 주제로 `별의 수도, 별의 도시-스타영천`의 참모습을 보여 줄 계획이다.

올해 10회째을 맞는 축제는 25~28일까지 영천시 화북면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펼쳐지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별에 대한 추억과 낭만을 선사한다.

순수 천문·우주·과학 축제, 차별화 된 체험형 학습축제를 추구하는 이번 축제는 천문과 우주를 테마로 한 풍성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고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이다.

특히 별빛축제만의 차별화된 우주·천문 테마 프로그램으로 매년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보현산천문대 개방행사는 26~27일 오후 시간대 1.8m천체망원경 견학 및 천문강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영남 최대 800mm천체망원경을 보유한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는 5D 돔영상관 관람, 로봇공연, 야간 천체관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현산우주관람팀과 아마추어천문연맹 대구·경북지부 회원들이 참여하는 천문 동호인 `Star Party`를 개최하여 관람객들에게 천체 관측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별빛축제 부대행사로는 작년에 이어 제2회 전국 별빛 문학제, 제2회 전국 별빛 카카오-톡 프로필 홍보왕 선발대회를 열고 26일 개최되는 기념행사시 시상할 계획이다. 영천보현산별빛축제 기념 제3회 전국디카사진공모전은 축제기간에 맞추어 별빛축제 사진 전시회 부스에서 접수를 시작한다. 또한 별빛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보현산 별빛투어`를 개발, 축제장 투어, 육군3사관학교 병영체험, 지역 관광지 투어 등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0회를 맞는 별빛축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천문·우주에 관한 체험형 학습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방문하여 별빛축제속에서 미래의 꿈과 희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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