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단 최고 중견문인 초빙 특강… 1년 과정

▲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교수진과 학생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학장 장윤익) 2013년도 제7기 동리, 목월 입문반, 제6기 동리, 목월 연구반, 제2기 시 창작 심화반 입학식이 16일 오후 2시30분 경주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열린다.

지난 6년동안 문예창작대학에 창작수업을 받은 졸업생들은 신춘문예(시·소설·동화·수필 부문)에 22명(시 4명, 소설 5명, 수필 11명, 동화 2명)이 당선되고, 78명(시 32명·수필 37명·소설 6명·동화 3명)이 신인 공모상 및 전국문예지 신인상 수상에 150여명이 수상해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한국최고의 창작문예대학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

특히, 2013년 신춘문예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시 강봉덕), 매일신문 신춘문예 (수필 이명길),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소설 강봉덕), 불교신문 신춘문예(소설 엄정숙), 또 신라문학대상(소설 강영미) 등 5명이 당선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한국 문단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중견문인들이 교수로 초빙돼 1년동안 단계적인 교수 시스템으로 강의를 하게 된다.

입학생들은 소설과 수필을 배우는 동리반과 시 창작을 공부하는 목월반으로 나눠 수업을 받게 되며, 이날 입학식을 마친 후 마련된 신춘문예 당선 선배작가들과의 대화시간은 신입생들에게 문학의 방향을 알려주는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저명한 시인, 수필가, 소설가를 초빙해 마지막 토요일 격월 1회 실시하는 특강은 문학애호가들이 기다리면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강좌로 평가받고 있다.

이 특강에는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학생들은 물론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 (054)772-3002.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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