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고졸 취업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위풍당당 신(新) 고졸시대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31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거행된 유공자 시상식에서 포스코 박한용 사장이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는 것.

포스코는 최근 3년 간 1천700명의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지난해부터는 우수 기술인력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창의력과 기술력 등 잠재력이 있는 마이스터고 재학생 109명을 채용해 포스코 형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졸인력 채용 확대와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학력을 넘어 실력중심의 사회문화를 선도하고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