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온스틸 부산공장에서 장세욱 사장이 초도 생산된 제품에 기념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유니온스틸(사장 장세욱)이 착색도장설비(No.8CCL)에서 첫 컬러강판 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20일 유니온스틸은 지난 14일 유니온스틸 부산공장에서 No.8CCL 초도 제품 생산(Hot Run)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세욱 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 사장은 No.8CCL 입측 루퍼(Looper)에서 박수만 8CCL 건설팀장의 공사현황을 보고 받은 뒤 직접 버튼을 눌러 라인을 가동시켰다. 이어 장 사장은 프라임 코터(Prime Coater), 전기실, 페인트 창고, 제품 창고 등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했다. 또 출측에 초도 생산된 제품에 `명품컬러 제품의 첫 작품 No.8CCL 영원하라`란 기념 메시지도 남겼다.

No.8CCL은 글로벌 철강경기의 악재 속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월8일 착공해 7개월 반만에 완공하는 저력을 보였다.

유니온스틸 관계자는 “No.8CCL은 3코팅 프린트 강판 전문설비로 연간 3만5천t의 생산능력을 갖췄다”며 “고객이 원하는 소량다품종 제품 생산을 위한 저속 스피드의 특성화 된 라인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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