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초등 졸업생 60명에 1인당 30만원 상당 상품권 전달

▲ 대구 달서구 보성선원이 최근 가정 형편이 어려운 4개 초등학교 60명의 학생을 위한 자비의 교복 나누기 행사를 연 뒤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대구 달서구 보성선원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자비의 교복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보성선원 주지 한북 스님은 최근 대남 초등학교 등 사찰 인근 4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오는 3월 중학교에 진학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학생 60명에게 1인당 30만원 상당의 교복 상품권을 전달했다.

보성선원은 자식을 잃은 신도 2명의 보시와 발원으로 지난해 자비의 교복 나누기 행사를 처음 가진데 이어 올해는 사찰에서 모은 장학기금으로 제2회 행사를 가졌다.

한북 스님은 지난 2008년 보성선원 주지로 취임한 이후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에서 자비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