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크리스마스를 앞둔 포항 육거리 밤이 성탄트리의 불빛과 교인들이 부르는 캐럴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포항지역 교회들은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육거리 중앙아트홀 앞 대형 성탄트리 아래에서 찬양을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 이 모습을 본 차량 운전자들은 창문을 내리고 손을 흔들며 화답하고 있으며, 지나가는 시민들은 휴대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거나 따라 부르며 함께 기뻐하고 있다.

포항 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 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 등에 이어 22일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23일 성산교회(담임목사 김귀석), 24일 포항침례교회(담임목사 조근식)가 거리찬양을 각각 이어간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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