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김관용 경북지사 `투표 독려` 담화문

김관용 경북지사와 김범일 대구시장은 17일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경북도민과 대구시민에게 신성한 권리인 투표권 참여를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김 도지사는 담화문을 통해 “오는 19일은 내 손으로 대통령을 직접 뽑는 참으로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나라의 앞날을 남의 손에 맡기지 말고 우리 힘으로 우리 손으로 결정하자”며 “투표는 우리가 나라의 주인이자 주권자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자 수단”이라고 호소했다. 또 “300만 도민 여러분의 그 한 표에 나와 내 가족,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면서 “경북인은 민족의 명운이 걸린 역사적 고비마다 가장 앞장서 국가와 민족의 최전선에서 지켜왔다”고 거듭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당부했다.

김범일 대구시장도 “오는 19일은 제18대 대통령 선거일로서 대통령을 내손으로 뽑는 매우 중요한 날”이라며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해 대구시민으로서의 높은 시민의식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이어 김 시장은 “투표는 나만이 할 수 있는 고귀하고 자랑스러운 권리행사”라면서 “한 표 행사는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이자 의무이기에 생업에 빠쁘더라도 소중한 투표권을 꼭 행사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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