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온스틸 임직원 50여명이 보니 M(Boney M)의 `써니(Sunny)`음악에 맞춰 플래시몹 공연을 펼치고 있다.
유니온스틸이 지난 10일 `창립 50주년`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세욱 사장은 모범사원 및 근속, 공로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열정의 반세기, 최고를 향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특히 직원들에게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 1962년 12월 연합철강으로 설립된 유니온스틸은 1967년 9월 국내 최초의 냉간압연공장을 준공했다. 유니온스틸에서 생산된 가전용 컬러강판은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으며 자국 제품만을 선호하는 일본의 가전회사(미츠비시)에 유일하게 수출되는 등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 컬러강판 연간 10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해 세계 1위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내년 초에는 No.8CCL(착색도장설비)도 준공할 예정이다.

장 사장은 “앞으로 50년은 세계 일류 기업으로 나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출발점”이라며 “임직원 모두 심기일전해 컬러강판 100만t 시대를 열자”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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