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형 신제품 출시포스코

포스코LED의 발광다이오드(LED)가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포스코LED(대표 허남석)는 에너지 절감형 LED 조명인 `베이라이트 유세이브`<사진>를 미국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50W급 고휘도방전등(HID)을 대체할 신제품은 동일한 밝기를 지원하면서도 소비전력을 50% 수준인 115W로 크게 낮췄다. 아울러 효율 향상 및 원가 절감으로 제품의 투자회수기간을 3년으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 고출력 LED조명의 경우 회수기간이 5~10년에 이른다.

공장 등 산업 시설에 사용하는 LED조명에 중점을 둬온 포스코LED는 신제품 출시로 사업 영역을 쇼핑센터, 대형 마트, 호텔, 공항, 병원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수출을 늘릴 방침이다.

포스코LED 관계자는 “신제품을 통해 내년 북미 지역에서만 250%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유럽 등으로 판매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득기자

    김명득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