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달서인재육성재단이 장학금 수여식 후 학생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달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9일 오후 달서구청에서 내빈·후원인·장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서인재육성재단 3주년 기념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특기장학생으로 선발된 재능기부 천사인 본리초교 5학년 변미솔양의 맑고 청아한 플루트 공연을 시작으로 2011년도 장학금 수혜 학생 오효석(남, 계명대 영어영문학과 4학년 재학)군의 영상 편지, 어려운 형편임에도 미래의 인재 양성을 위해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받은 시상금을 재단에 후원한 이연숙(여, 이곡2동 가로미화원)씨의 기부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그 동안 참여한 후원인에 대해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하고 저소득주민자녀, 성적우수 및 특기 장학생 45명에게 5천27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재)달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09년 달서구와 지역주민의 후원금으로 설립해 지금까지 저소득주민자녀 및 성적우수, 진학 장학생 등 162명에게 2억3천1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교육경쟁력 강화사업으로 2011년부터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는 교사 6명을 선발해 `달서으뜸스승상`을 수여하고, 올해에는 초등학교 2개교에 토요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비 1천 6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10월 현재 재단 후원자 수는 1천871명으로 37억원의 기금이 조성되었으며 향후 미래의 주인 참된 인재육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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