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서 주거개선 활동
이날 봉사에는 포스코건설 직원과 소방방재청, 인천 중부소방서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이날 활동으로 지체장애를 지닌 77세의 노모와 57세의 아들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또한 임시보호소에서 2개월 된 영아를 홀로 키우고 있는 엄마(34)는 포스코건설로부터 긴급생계비(월세보증금)와 생활보조금을 지원받아 소박하나마 모녀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포스코건설 조두은 차장(45)은 “곧 다가올 한파를 견디고, 이들의 작은 희망이나마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