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서 주거개선 활동

▲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인천시 송현동의 한 불우 가정을 찾아 집안청소를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일 인천 송현동에 있는 한부모가정과 장애가정을 찾아 집안의 곰팡이 제거와 청소, 도배와 도색작업, 생필품지원 등의 활동을 벌였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포스코건설 직원과 소방방재청, 인천 중부소방서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이날 활동으로 지체장애를 지닌 77세의 노모와 57세의 아들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또한 임시보호소에서 2개월 된 영아를 홀로 키우고 있는 엄마(34)는 포스코건설로부터 긴급생계비(월세보증금)와 생활보조금을 지원받아 소박하나마 모녀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포스코건설 조두은 차장(45)은 “곧 다가올 한파를 견디고, 이들의 작은 희망이나마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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