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특사 합동방호훈련

▲ 1일 포스코 본사 건물에서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의 `제철소 방호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은 포스코 본사 건물 인근에서 포특사 대원들의 훈련 광경.
1일 포스코 본사 건물에서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이하 포특사)의 합동방호훈련이 실시됐다.

국가 중요시설인 제철소에 대한 적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상호 대응태세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이번 훈련에는 포항제철소 예비군연대와 포센, 해병대 1사단 등이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에서 제철소 시설 파괴 등을 목적으로 한 적 침투 및 폭발물 테러 발생을 가상해 예비군을 동원해 제철소 내 주요 시설물과 외곽의 경계를 강화했으며 포특사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서 포특사는 제철소 내에 지휘소를 개소하고 출동대기부대를 전개했으며, 이와 함께 폭발물처리반과 화생방대응팀 및 대테러팀을 투입하는 등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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