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00여명, 스틸아트페스티벌 작품 감상

▲ 18일 오후 포항제철소 직원 100여 명이 자전거를 타고 스틸아트페스티벌이 열리는 아트웨이를 달리며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 직원들이 18일 자전거를 타고 동빈내항~환호해맞이공원까지 달리며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작품들을 관람했다.

포항제철소 직원 100여명은 이날 제철소 내 터미널에 집합해 자전거를 타고 형산강변~동빈큰다리~여객선터미널~북부해수욕장~환호해맞이 공원까지 가면서 작품을 감상했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는 40명의 작가가 참여해 출품한 작품 50여점이 동빈내항, 북부해수욕장, 환호해맞이공원 등지에 전시되고 있다. 최근 포항제철소 직원을 비롯한 포항시민들과 타지에서 온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예술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행정섭외그룹 하성훈(32)씨는 “평소 자전거 타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데 오늘 자전거 타기와 더불어 스틸아트페스티벌의 예술작품도 관람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다”며 “철을 소재로 한 다양하고 멋진 전시작품들을 꼭 관람해볼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다음달 11일까지 계속된다.

/김명득기자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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