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자원사업소 직원들이 입고량이 크게 늘어난 재활용폐기물 분리작업을 하느라 분주하다.
【문경】 문경시가 지난 5월 생활쓰레기를 철저히 분리배출하는 시민개혁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 5억4천여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9월까지 매립쓰레기량 2천164t을 줄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억600여만원, 소각쓰레기량 893t을 줄여 1억9천700여만원의 처리비용을 각각 절감했다. 또 철저한 분리수거를 통해 재활용쓰레기 81t 증가 및 4천700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림으로써 총 5억4천여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도 지난해보다 11만3천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시는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지난 5월 깨끗한 문경을 만들기 위한 `내 집 앞 청소하기 범시민 운동`, `생활쓰레기 올바르게 버리기 운동`,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하기` 등 범시민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쓰레기 분리배출과 음식물쓰레기 물기를 줄이는 생활쓰레기 올바르게 버리기를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감사드린다”며 “지역이 깨끗한 문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신승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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