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정동화 부회장

▲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오른쪽 두번째)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우정휘장을 수상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정동화 부회장이 지난 5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하노이 광역도시 마스터플랜`의 성공적인 수행과 베트남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정휘장을 수상했다.

7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베트남 우정휘장은 베트남 경제·사회·정치·외교·군사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협력을 거둔 외국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포상이다.

이날 베트남 건설부 관저에서 열린 우정휘장 수여식에는 `응웬 쩐 남` 베트남 건설부 차관 등 정부 고위급 인사와 손우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건교관 등이 참석해 정 부회장의 우정휘장 수상을 축하했다.

정 부회장은 “베트남 현지의 합작파트너, 협력업체들과 동반자적인 관계 형성에 보다 주력하는 한편, 더 많은 베트남 기업들과 동반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베트남 정부가 2010년 하노이 천도 1천주년을 맞아 추진한 이 사업은 921㎢인 하노이시의 면적을 3천344.6㎢로 3배 이상 확대하는 것으로 신도시, 도로, 상하수도, 전력, 하천정비, 철도, 정보통신 등 모든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생태학적 자연환경 보존계획, 도시의 난개발 방지를 위한 그린코리더(Green Corridor, 녹지회랑) 설정, 친환경 생태도시계획 등 미래지향적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녹색도시 건설을 마스터플랜으로 수립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최초의 자립형 신도시인 스플랜도라 신도시사업을 비롯해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등 다양한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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