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자매도시와 서울 지하철역 등지에서 직거래장터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예천】 예천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자매도시 등 지하철역, 대도시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15억8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예천군은 농업인단체, 재배 농가 등과 함께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인 사과, 배, 잡곡류, 인삼 등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준비해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군포시 등 11개소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천호역 3억 원을 비롯해 대도시 직거래 6억 4천만 원, 예천군 농·특산물 홍보단·작목반을 통한 주문 판매 9억 원, 군청 직원을 통한 청내 판매 2천500만 원, 인터넷 예천장터를 통한 1천500만 원 등 총 15억 8천만 원의 판매 성과를 거두어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직거래 행사는 폭염,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직거래 판매 홍보, 우수 작목반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으로 한층 경쟁력이 높아진 농업인의 참여로 수도권 대도시의 집중 공략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예천군 신동은 농정과장은 “과거의 시장개척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예천장터·인터넷 쇼핑몰 운영,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판매 루트 개척,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문제점 적시 개선과 함께 글로벌 시대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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