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대구점, 29일까지 한가위 선물 상품전

▲ <한우 세트>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최근의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심리를 감안해 알뜰, 실속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한가위 선물 상품전을 열고 있는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이번 추석을 맞아 구매 금액대별 특별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선물을 보내고 받는 사람 모두 만족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구점이 이번 추석에 추천하는 최고의 선물은 명절 베스트 아이템인 한우 세트다. 15만~20만 원(2.6㎏~3.8㎏)선 상품이며 이와 함께 불고기 등 인기 부위를 중심으로 세트를 구성했다.

현대백화점 단독상품인 `화식(火食)한우`도 빼 놓을 수 없는 인기 품목이다. 화식한우는 옛 전통 방식인 `여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으로 사육한 한우로 고소한 육질이 맛의 비결로 매년 명절 행사 때마다 조기품절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 정육 코너는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식품위해 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관리 기준인 HACCP을 인증받아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에서 명절 선물 세트에 절대로 빠질수 없는 상품으로 추천하는 상품엔 `명인명촌`세트가 있다.
 

▲ <명인명촌 세트>

`명인명촌`이란 장류, 반찬, 과일즙·초, 벌꿀세트, 조청, 더덕짱아치 등의 팔도의 명인이 만든 제품 30여개를 모아 현대백화점에서만 판매하는 것으로 우리의 식문화를 찾고 장인의 삶을 담아 그 가치를 더한 선물세트이다. 미본합(토판염, 간장) 12만원, 삼인삼청(과실즙·매실, 석류, 오미자청) 11만원선이다.

이 세트는 명절세트 이전에 이미 식품관 매장에서 판매해 왔으며 맛으로도 이미 알려져 고정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고, 선물로 받은 제품에 반해 구매를 시작하게 된 고객들도 상당히 많다.

업계 최초로 사과 등 과일에는 선도 유지제와 함께 포장해 신선도를 최상의 상태로 지켜주며 장거리 배송에도 명품 한우의 신선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고급스러운 보냉 가방에 담아서 발송한다. 온도에 민감한 와인은 원거리에서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개별 포장해 외부충격으로부터 보호해준다.

배송 시스템도 강화했다. 17일~29일까지 대구지역 3만원 이상, 시외지역 5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며 대구 전지역은 신청 후 다음날까지 배송이 되며 경상도 및 기타 지역은 2~3일 내 발송이 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민족 최고의 명절인 한가위에 경기불황으로 인한 우울한 명절이 되기보다는 훈훈한 이웃간의 정이 오갈 수 있도록 알뜰한 명절선물을 준비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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