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영주지역에서 9년만에 공급하는 가흥동 국민임대주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영주시 가흥동에 국민임대주택 374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우선공급 318가구와 일반공급 56가구로 나뉘어 전용면적 26㎡ 96가구를 비롯한 36㎡ 118가구, 51㎡ 160가구 등으로 공급되며 2013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한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자이고 월평균 소득(4인 가구 기준)이 297만원 이하여야 하고 부동산 1억2천600만원 이하, 자동차 2천467만원(현재가치 기준) 이하다.

입주자선정 방법은 주거전용면적 50㎡미만은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212만4천300원 이하인 가구에 먼저 공급되고 소득범위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1순위는 영주시 거주자, 2순위는 안동시, 예천군, 봉화군 거주자, 3순위는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이들 순이다. 주거전용면적 50㎡이상은 1순위는 청약저축 가입 2년 경과하고 24회 이상 납입한 자, 2순위는 청약저축 가입 6개월 경과하고 6회이상 납입한 자, 3순위는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 순위별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영주시 가흥동 지역은 신흥 주거지역으로 개발이 진행중이며 영주가흥4 국민임대주택은 영주가흥 주공3단지에 인접해 반경 1km이내 초·중·고교, 시립도서관, 영주시법원, 시민회관, 생활체육공원 등이 갖춰진 우수한 생활여건을 지니고 있다. 또 영주IC, 풍기IC가 근거리에 있어 중앙고속도로를 통한 접근성이 뛰어나며 영주역, 공용버스터미널 등을 통한 대중교통이용도 용이하다. 지난 2003년 9월에 입주한 영주가흥 주공3단지 이후 9년만에공급하기 때문에 영주가흥4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주거전용면적 26㎡형이 650만원에 월9만원, 36㎡형이 910만원에 월13만2천원, 51㎡형이 2천240만원에 월21만6천원이다. 신청은 오는 12~13일까지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에서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월5일, 계약체결은 11월6~8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문의 1600-1004)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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