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김천·동대구~포항간 특별셔틀열차
9월1일부터 매일 운행

【칠곡】 대구광역권 출근시간대 교통편의를 위해 무궁화호를 개량한 특별셔틀열차가 9월1일부터 매일 운행된다.

<사진> 이번에 운행되는 셔틀열차는 두 가지 노선으로 동대구(경산)~김천 구간과 동대구~포항 구간이다. 동대구(경산)~김천 구간 셔틀열차는 이번에 처음 운행되는 것이며, 동대구~경산~동대구~대구~왜관~약목~김천 구간으로 매일 운행된다.

그동안 이 지역 출근 객들은 서울~부산 간 열차(왕복 8회 운행)를 이용했으나, 이번에 투입된 특별셔틀열차의 운행으로 출근길이 한결 여유로워질 전망이다.

동대구역에서 오전 5시40분에 출발해 경산역에 5시51분에 도착하고, 다시 김천행 열차로 행로를 바꿔 운행되며, 경산역에서 6시5분에 출발해 동대구, 대구, 왜관, 약목역을 거쳐 김천역에 7시14분에 도착하게 된다.

동대구~포항 구간에서는 시 종착역에서 오전 6시간대 각각 출발하며, 이로써 동대구~포항 구간 열차운행이 왕복 2회가 늘어 총 4회가 운행된다. 이번 열차는 동대구~하양~영천~서경주~경주~안강~포항 구간 출근객의 교통편의를 돕는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해 이번에 특별셔틀열차를 운행하게 된 것”이라며 “이로써 400여만 명의 지역주민이 철도서비스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호기자

    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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