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 국내외 홍보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계획

【영덕】 영덕군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권협력단(단장 김용재)과 공동으로 원어민 교사 초청행사를 시행한다.

대구교육청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원어민 교사 40여명을 영덕으로 초청해 영덕의 매력적인 해양자원을 소개하고 문화관광 축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한국의 지역관광자원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를 높이고 영덕군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하는 원어민 교사들은 영덕 황금은어축제, 복숭아 수확 체험, 괴시리 전통마을 문화체험, 영덕의 청정해양자원 관람, 8월 영덕 달맞이 야간산행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블루로드와 연계된 달맞이 여행은 매월 음력 보름이 끼어 있는 토요일 저녁에 열리는 야간행사로 달빛 밤바다를 배경으로 영덕의 전통놀이인 월월이청청 체험을 비롯해 달빛 속 보물찾기, 시문학 거리탐방, 소원 풍등 날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어 원어민 교사들이 영덕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문 후 참가 후기는 원어민교사 개인 SNS 및 한국관광공사 외국어사이트(http://www.ibuzzkorea.com)에 게재돼 외국인들에게 영덕을 널리 알리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영덕군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원어민들을 영덕의 축제 및 관광지, 해양문화자원 홍보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원어민이 직접 영덕의 블루로드와 청정바다 등의 문화관광을 체험하도록 해 관광 영덕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등보다 적극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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