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동청, 사회적기업 판로개척 돕는다

고용노동부 대구고용노동청은 대구시·경북도·수성구 등과 공동 주최하고 대구·경북 사회적 기업 협의회가 주관하는 `대구·경북 사회적 기업 이동판매장`을 22일 오후3시부터 수성못 유원지 상단공원에서 운영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이동판매장 운영은 사회적 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사회적 기업 생산물품 홍보를 통해 사회적 기업의 저변 확대와 자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성구의 도심 속 작은 음악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 한마당 장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또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 중인 70개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브랜드 강화를 위한 홍보·판로개척 지원차원에서 실시되며 향후 자립능력 향상과 사회적 기업 이미지를 확산에 주력하게 된다.

이번 `사회적 기업 이동판매장`행사를 시작으로 사회적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인 안정적 판로 개척을 위해 대구·경북 사회적 기업협의회 주관으로 이동판매장은 매월 지속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장화익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사회적 기업의 가치와 따뜻한 이미지를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이동판매장 운영을 계획하게 됐다”며“이번 행사로 잠재적 소비고객 확보 및 브랜드화를 추진해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착한소비)를 통해 나눔을 실천한다는 인식이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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